점유율 40%마저 무너질라…SKT 'E심' 신규영업 재개

점유율 40%마저 무너질라…SKT 'e심' 신규영업 재개

점유율 40%마저 무너질라…SKT 'e심' 신규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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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입자 회선 추이/그래픽=이지혜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해킹' 사태로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40%선 붕괴위기에 직면한 SK텔레콤이 '이심'(eSIM)으로 신규영업을 재개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4월 휴대폰 가입회선 수는 전월 대비 18만163개(0.8%) 감소한 2292만4260개로 집계됐다. 가입회선 수가 2300만개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3년 1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은 1월 40.55%, 2월 40.49%, 3월 40.41%, 4월 40.08%로 지속 하락세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농협토지담보대출
조사결과 5월 한 달간 SK텔레콤 가입자 33만817명이 순감한 점을 고려하면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로 지난달 5일부터 신규영업을 중단, 유입은 막히고 이탈만 지속되는 '가입자 엑소더스' 현상이 이어졌다. 신한은행 중도상환수수료
━ 900만명 유심 교체 '눈앞'…"유심 신규영업해야 대리점 숨통" ━ /사진=SKT 뉴스룸 시중은행금리인하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이심으로 신규영업(기기변경·신규가입)을 재개했다. 이심이란 단말기에 내장된 가입자식별모듈이다. 가입자를 식별하고 인증하는 정보를 담는다는 점은 유심과 같으나 유심처럼 별도의 스마트카드(칩)가 필요하지 않다. 이에 일부 판매점에선 유심 물량이 부족하한국장학재단 원금균등상환
자 이심으로 신규영업을 해왔다. 과기정통부도 "이심 신규영업은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에 집중하기 위해 전국 직영점·대리점에서 이심 신규영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가 807만명을 기록하고 남은 예약자(182만명)를 웃도는 유심 물량을 확보하자 이심 신규영업을새마을금고 합격스펙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이심 수요가 낮아 SK텔레콤 점유율 회복은 유심 신규영업 재개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염규호 SK텔레콤대리점협의회장은 "신규영업이 막혀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리점에 이심 판매 재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그동안 이심 개통이 거의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유심 신규영업이 재개돼야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지적인터넷신용회복
했다. 하루 최대 30만명이 유심을 교체하면 오는 18일엔 약 900만명이 유심을 교체할 전망이다. 당초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언급한 교체 필수인원(800만명)보다 100만명 많은 수치다. 대리점 영업난을 고려하면 19일부턴 신규영업을 재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를 신청했지만 장기간 매장을 신한은행 신용대출
찾지 않는 미방문자 수도 고려해 행정지도 철회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심 해킹사건으로 인한 소비자 신뢰하락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렵겠지만 SK텔레콤이 자금력과 브랜드 충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심 재개와 유심 신규가입 재개가 본격화하면 하반기 중 점유율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저축은행연합회
이라고 전망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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